요즘은 무수한 아이돌 그룹들이 있다. 특히 다수의 귀여운 소녀 아이돌 그룹들이 나의 지리한 이 시골생활을 버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흐뭇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이 방송에서 보면 오랜 시간 연습생 기간을 걸쳤다고들 한다. 근데, 그들은 연습생 시간 동안 데체 무얼 하는 걸까? 내가 느끼기엔 대부분의 시간을 춤을 배우는 데 쓰는 게 아닌 가 싶다. 노래 연습도 많이 하긴 하겠지만...
요즘 그래도 일부 아이돌 그룹들은 보면 가창력이 있어 보이는 아이들도 꽤 있어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노래 부르는 기교. 그러니까 기본적인 발성, 호흡 등등... 그런 것만 열심히 배운대로 따라 하는 듯. 그렇게 긴 기간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는 데 그 아이들의 음악성을 열마나 키워줄까? 그저, 소속사의 입맛에 맞는 퍼포먼스를 해내는 이들, 소속사 소속의 작곡가 / 프로듀서들이 원하는 대로 노래는 부르는 그런 이들로만 만들어 내는 건 아닌 지.
예를 들어 JYP에서 나오는 남자 가수들 보면, 노래 부르는 기교가 대부분 박진영 스타일이다. 오늘 티아라의 노래를 듣다 보니 노래 부르는 방식, 노래 분위기가 이효리 노래 들을 때랑 비슷하다는 걸 알았다. 그들이 같은 소속사라니까 같은 프로듀서나 작곡가들이 개입했겠지.
아뭏튼, 나는 개인적으로 춤만 잘 추고 그저 연예인 기질만 뛰어나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을 섭렵하는 그런 요즘의 아이돌에 대해 그렇게 반감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가수란 무엇인가? 결국 순수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음악을 하려하는 이들이 아니라면, 결국 장르를 가수란 분야로 선택한 연예인중 하나 아닌가? 그들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서 대중의 기호를 만족하게 하면 그걸로 되었다고 본다. 그 퍼포먼스의 중심이 춤이고 기타 다른 것 이더라도... 가수는 무조건 이래야 해 라고 하는 건 마치, 학교 선생님은 본인들의 일상 생활에서도 높은 도덕적인 기준을 보이며 생활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거 같다. 결국 그러한 종류의 가수들이 인가가 높은 것은 대중들이 어느 정도 그러한 것들에 만족한다는 거 겠지.
난 다만, 자본의 논리로 인해 움직이는 비지니스 내에서 정말 제대로된 노래를 하고 음악을 하고 싶어서 가수가 되려 했던 어린 아이들의 꿈은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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